정읍 지역 낙농인들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정읍시지부(회장 이민환)는 27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을 찾아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민환 회장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낙농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문화를 이어가며, 정읍의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의 든든한 일꾼인 낙농인들의 정성·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뜻을 소중히 이어받아 지역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정읍시지부(정읍연합낙우회)는 지역 내 낙농육우농가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46개 농가에서 젖소 약 57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정읍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읍=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