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장학 지원이 올해도 이어진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2026학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22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대학 진학을 앞둔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거주 요건을 충족한 학생이라면 관내·외 고등학교 출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 폭넓은 수혜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관내 또는 관외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2025년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이다.
다만 학생 본인을 포함해 부 또는 모 중 한 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1년 전인 2024년 12월 29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이나 구직 활동을 선택한 경우에는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되며, 대신 정읍시 일자리정책과에서 운영하는 구직지원금 제도를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월 27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이후에도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정읍시 충정로에 위치한 정읍시민장학재단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은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장학생 지원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비롯해 과거 주소 변동 사항과 세대 구성원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학생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대학 합격 통지서 또는 이에 준하는 증명서 등이다.
학생과 부모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각각의 주민등록등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관외 고교 졸업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명서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학수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배움의 길에 나서는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민장학재단(063-539-5577), 정읍시청 인재양성과(063-539-5576),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