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직자들이 상중에 받은 조의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선행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박선정 문화예술과장과 박동우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장 부부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박 과장의 부친상 당시 받은 조의금 일부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고인경 동학유산과장과 심재권 노인장애인과 노인정책팀장 부부가 모친상 조의금 가운데 200만 원을 같은 재단에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처럼 공직사회 내부에서 상중 조의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나눔의 선순환’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탁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조문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다 의미 있게 쓰고자 장학기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전라일보(https://www.jeollailbo.com/)